유희관-김재호-양의지, '아이스버킷챌린지' 이런 기분이구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8.24 16: 41

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경기에 앞서 두산 유희관, 김재호, 양의지가 아이스버킷챌린지를 마치고 몸을 못가누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 'ALS' 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아이스버킷챌린지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아이스버킷챌린지를 안 하면 100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하게 된다
이날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초반 8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던 에릭은 최근 9승에 11번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두산은 유니에스키 마야가 나선다. 마야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79를 기록했다. 마야는 N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치열한 4강 혈투를 펼치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마야의 호투가 절실하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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