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경기에 앞서 두산 임태훈이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임태훈은 3일만에 1군에서 말소됐다. 송일수 두산 감독은 야수 보강 차원에서 임태훈을 대신해 김진형을 1군에 콜업했다.
이날 NC는 에릭 해커를 선발로 내세웠다. 시즌 초반 8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던 에릭은 최근 9승에 11번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올 시즌 24경기에 등판해 8승 6패 평균자책점 4.01을 기록했다.
두산은 유니에스키 마야가 나선다. 마야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79를 기록했다. 마야는 N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치열한 4강 혈투를 펼치고 있는 두산으로서는 마야의 호투가 절실하다./ jpnew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