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송가연, 시합 전 험난했던 감량..공개 탈의까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24 17: 30

파이터 송가연이 고생 끝에 감량에 성공했다.
송가연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시합 전 계체량 체크에 임하며 공개 탈의까지 감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가연은 데뷔전에 앞서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체중을 쟀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사우나를 가고 땀을 빼며 달리기를 했음에도 200g이 초과된 것.

사회자는 "여성 선수라 공개 탈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1시간 뒤에 2차 계체를 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송가연은 그 자리에서 다시 도전했다. 그는 로드걸들의 도움을 받아 탈의를 하기 이르렀다.
결국 결과는 47.45kg으로 무사히 통과됐다.
이후 송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눈치를 보거나 사람들 눈을 신경쓸 때가 아니었다. 계체를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라고 담담히 털어놨다.
또한 송가연은 내려오자마자 물 한잔을 마시고 참아왔던 식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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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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