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직장인 야구대회초대 챔피언은 세아베스틸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4.08.24 17: 30

전북 세아베스틸이 부산 세종공업을 제압하고 첫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세아베스틸은 24일 군산 야구장에서 열린 ‘제1회 KBO총재배 시도대항 직장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19안타의 맹타에 힘입어 19-8로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전서 호투를 펼쳤던 에이스 문용두는 이날 경기서도 세종공업 타선을 제압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로써 세아베스틸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대회서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세종공업은 구원 등판한 문용두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문용두는 2회초 실점을 내줬지만, 이후 10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세종공업 타선을 요리했다. 세종공업은 9회초 바뀐 투수 한상철을 상대로 3점을 뽑았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세아베스틸은 세종공업에 19-8 완승을 거두고 올해 처음 열린 대회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세아베스틸 문용두는 MVP로 선정됐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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