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신본기-히메네스 24일 청백전…복귀에 시동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8.24 17: 40

한동안 전력에서 빠져있던 롯데 주축선수들이 복귀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24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만난 롯데 김시진 감독은 "히메네스와 신본기가 오늘 청백전에 출전해 정상적으로 경기를 했다. 문규현은 타격을 하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수비할 때 부상당했던 부위 붓기가 덜 빠져서 조금은 불편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문규현은 6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번트를 시도하다 오른손 검지 골절상을 입었고, 신본기는 7월 25일 잠실 LG전에서 스윙 도중 왼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고 빠졌다. 히메네스는 7월 26일 잠실 LG전에 앞서 왼 무릎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롯데는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청백전에 출전, 1군 합류를 눈앞에 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24일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구단 자체 청백전에 이들 세 명 모두 출전했는데, 히메네스는 1루수로 나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신본기는 유격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홈런 2루타 1개를, 문규현도 유격수로 나서 4타수 1안타 2루타 1개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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