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코코엔터테인먼트로 알까기 영업에 나섰다.
유재석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많은 개그맨들이 소속돼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를 찾아 알까기 시합을 함께 할 파트너를 모집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들어서자마자 "아유. 반갑습니다"라면서 "회사에서 영업 좀 나왔다"며 명함을 돌리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회사가 오늘 없어진다. 유령 회사니까 연락은 하지 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무실 안에서 김원효, 양상국 등의 개그맨들을 발견했고 이들을 섭외하려했다.
이어 그는 이들 앞에서 김지민을 찾아 개그맨들을 안달나게 하기도 했다. 이에 양상국은 "좋은 선배라고 소문 났는데, 인지도 따진다"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그런 거 아니다"면서도 "지민이 어딨냐"고 말해 개그맨들을 당황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멤버들과 2PM 우영, 개그맨 김원효, 장미여관 육중완, AOA 설현, 모델 이혜정, 농구선수 최부경, 아나운서 김환 등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알까기 제왕'의 자리에 도전하는 '2014 런닝맨배 알까기 대회'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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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