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 후보생들, 파란만장 신체검사 ‘폭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4 18: 49

‘진짜 사나이’ 여군 후보생들이 훈련소에 입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는 훈련소에 입소해 신체검사를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키와 몸무게를 잰다는 말에 멤버들은 당황했다. 차례로 이뤄진 검사에서 멤버들의 키와 몸무게는 모두 프로필에 나와있는 것들과는 달랐다. 대체로 키는 줄었고, 몸무게는 늘었던 것.

걸스데이 혜리는 인터뷰를 통해 “그것보다 덜 나간다. 한 1~2kg 정도 빼 주시면 좋겠다”며 웃었다. 김소연 역시 “짧은 바지 입을 걸 가죽 베스트를 입었다”고 옷을 탓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행된 혈압 측정에서는 김소연, 홍은희, 박승희 등 많은 멤버들의 혈압이 고혈압으로 나와 군의관을 당황하게 했다. 이들은 평소 저혈압이었는데 너무 긴장한 탓에 기록이 고혈압처럼 나온 것. 이 와중에 라미란은 특이사항을 묻자 “과체중이다”라고 대답해 군의관을 또 한번 당황하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일밤-진짜 사나이’는 여군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내레이션은 유준상이 맡았으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지나, 박승희, 맹승지 등이 출연해 여군 부사관 도전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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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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