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외야의 터줏대감 박한이(35)가 경기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빠졌다.
박한이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우익수 및 2번 타자로 출전했으나 3회 최정의 타구를 쫓는 과정에서 펜스에 부딪혔다.
이후 박한이는 약간의 어지러움증과 몸의 뻐근함을 호소해 4회 수비부터 김헌곤으로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다. 내일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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