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 장원준이 통산 1300이닝 기록을 달성했다.
장원준은 2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등판, 5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295이닝 소화로 1300이닝 돌파를 눈앞에 뒀던 장원준은 5회 2사 후 손주인을 투수 땅볼처리하며 1300이닝을 채웠다. 역대 30번째.
지난 2004년 데뷔한 장원준은 첫 해 84⅔이닝을 소화했고, 이후 8년 연속 세 자릿수 이닝을 소화 중이다. 가장 많이 던진 해는 2011년으로 180⅔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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