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이코 나바로(27, 삼성)가 자신의 시즌 26호 홈런을 시원한 동점 3점포로 연결시켰다.
나바로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2-5로 뒤진 7회 2사 1,2루 상황에서 SK 두 번째 투수 전유수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시즌 26호 홈런.
나바로의 홈런으로 삼성은 동점을 만들었다. 0-5로 뒤진 상태에서 5회를 시작했던 삼성은 5회 1점, 6회 1점, 그리고 7회 3점을 뽑아내며 기어이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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