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호, 안지만 상대로 시즌 7호포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8.24 20: 55

정상호(32, SK)의 한 방이 터져 나왔다.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한 방이었다.
정상호는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7-5로 앞선 8회 2사 3루에서 삼성 세 번째 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며 팀에 2점 더 선물했다. 시즌 7호포.
SK는 7회 나바로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5-5 동점의 위기를 맞이했으나 8회 김강민의 적시타와 임훈의 희생플라이, 그리고 정상호의 홈런을 묶어 4점을 뽑아 9-5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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