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윤 대행, "승점 1점-연패탈출, 만족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4 21: 02

"승점 1점과 연패탈출, 만족한다".
성남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22라운드 수원과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성남은 경남에 골득실서 앞서며 탈꼴찌에 성공했다.
성남 이상윤 감독대행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연패에 늪에 빠져서 힘겨운 시간을 보낸 팀들이 많다. 그러나 오늘 승점 1점을 따냈고 연패 탈출에 성공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김태환에 대해서는 "장점이 많은 선수다. 그러나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잘 지도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윤 대행은 "원정이라서 부담이 컸다. 박진포는 멀티 플레이어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중요한 것은 득점한 뒤 실점을 하게 되면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 순간의 방심이 화를 불렀다. 수원이 더 강하게 압박한 것을 이겨냈어야 했다. 어쨌든 박진포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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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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