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정용화, 첫사랑 서현진 만났다…애틋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24 21: 26

정용화가 6년 만에 첫사랑을 만났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2회에서 박달향(정용화 분)은 그토록 만나고 싶었던 첫사랑 윤서(서현진 분)를 만났다.
하지만 이미 윤서는 세자빈이 된 상태. 6년 만에 급변한 두 사람의 관계는,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을 어색하고 또 안타깝게 만들었다.

윤서인 강빈은 달향을 향해 다짜고짜 "어찌 그리 세상 물정에 둔하느냐"고 꾸짖더니 "약조를 지키지 못한 건 미안하나, 간택은 내 뜻으로 하는 게 아니니 어쩔 수 없으니 야속하게 생각지 말라. 그 서신은 내가 태워버렸다"고 변해버린 상황과 신분에서 처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달향은 눈물을 글썽이면서도 덤덤한 듯 "잘 하셨다. 안 그래도 마음에 걸렸었다"며 첫사랑이었던 강빈을 오히려 걱정했다.
두 사람은 작별인사를 하며 헤어졌지만, 상대를 향한 애틋한 눈빛은 감춰지지 않았다.
한편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조선낭만 활극 '삼총사'는 '나인' 제작진의 신작으로 동명의 소설 '삼총사'와 소현세자 이야기가 결합된 퓨전사극.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의 에피소드 구성,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주 1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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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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