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도 아이스버킷 동참..얼음물 대신 기부 '관심 독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4 21: 38

가수 신혜성이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를 택하면서 팬들에게도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것을 권유했다.
신혜성은 24일 오후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트위터 및 블로그를 통해 공개되는 라디오 '혜성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에게도 캠페인에 대한 관심을 독려했다.
신혜성은 "아이스버킷챌린지라는 뜻 깊은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서 루게릭병 환우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또 기부도 이어지고 있죠?"라며 "저도 이진호님, 김재석님 지목을 받고 감사하고 또 기쁜 마음으로 이 아름다운 캠페인에 함께 합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혜성은 "다만 이미 많은 분들이 도전하신 것 같아 저는 얼음물 샤워 대신 승일희망재단에 기부 참여로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할게요"라며 "제 작은 응원이 루게릭병을 비롯한 희귀성 난치병 등으로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많은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신혜성은 "또 이 아름답고 뜻 깊은 캠페인이 부디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 참여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그래서 저는 우리 팬들도 주변에 어렵고 아픈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의미로 우리 팬들을 지목합니다. 함께 동참해주실 거죠?"라고 당부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벤트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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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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