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총사' 박영규-김성민-유인영, 첫 등장부터 강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24 21: 54

박영규, 김성민, 유인영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등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2회에서는 첫 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김자점(박영규 분), 용골대(김성민 분), 미령(유인영 분)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는 용골대였다. 용골대는 조선인들이 두려워하는 용맹한 적장으로, 청 최고의 무관으로 등장했다. 말을 타고 청군을 이끌고 온 용골대는 무표정한 표정으로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를 조선의 왕 인조(김명수 분)보다 먼저 조선땅에서 맞이한 이가 김자점의 수하인 미령이었다. 미령은 검은 삿갓과 검은 복장의 노수(박성민 분)와 함께 등장, 냉랭한 표정으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허승포(양동근 분)와 안민서(정해인 분)가 박달향(정용화 분)의 급제를 축하하기 위해 만난 술집에서는 김자점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자점은 용골대가 조선의 왕을 만나려는 목적을 사전에 확인하고 자신의 편에 선 인물들에게 이를 전달하는 모습으로 자신의 세력을 구축하는 모습으로 야욕을 내비쳤다.
세 사람의 등장은 박달향과 삼총사의 만남과 더불어 조선에 불어닥칠 어두운 세력들의 존재로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정용화, 이진욱, 양동근, 서현진, 유인영 등이 출연하는 조선낭만 활극 '삼총사'는 '나인' 제작진의 신작으로 동명의 소설 '삼총사'와 소현세자 이야기가 결합된 퓨전사극. 총 3개 시즌으로 각 시즌마다 12개의 에피소드 구성,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주 1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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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총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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