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녀석들'의 인기를 이을 힙합 소재의 새로운 코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의 코너 '힙합의 신'에는 김수영 박은영 안소미 서남용 윤승현 이창호 김성원 이상은 김회경 김기리 박보미 등이 등장했다.
'쇼미더머니'를 패러디 한 이 코너에서 스윙스, 타블로 등의 캐릭터로 분한 이들은 서로 랩 실력을 뽐냈고, 김성원이 영어 랩을 하자 "여기는 한국이다. 영어 쓰면 바로 탈락이다"라고 텃세를 부렸다. 이에 김성원은 영어 발음을 묘하게 한국어로 바꿔 웃음을 선사했다.
또 이상은과 김회경은 아버지와 아들로 분해 빠르게 주고 받는 대화로 랩을 완성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김기리와 박보미는 헤어질 위기에 처한 연인의 모습을 랩에 녹여내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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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