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축구선수, 경기 도중 관중이 던진 물체에 맞아 사망

알제리 프로축구 경기 도중 선수가 관중이 던진 물체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은 24일(이하 한국시간) "알제리 리그에서 뛰던 카메룬 출신 공격수 알베르트 에보세(24, JS카빌레)가 23일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CAF에 따르면 에보세는 이날 알제리 프로축구 USM 알제와의 경기에 출전했다가 관중석에서 날아든 물건에 머리 부위를 맞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지난 시즌 알제리 프로축구 득점왕 출신인 에보세는 이날 경기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중석에서 날아든 물체에 맞아 사망, 축구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이번 사고는 홈팀의 패배에 흥분한 관중의 소요 사태 도중 벌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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