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정준호, 송윤아 미혼모 사실 알고 '착잡'
OSEN 양지선 기자
발행 2014.08.24 23: 14

[OSEN=양지선 인턴기자] '마마' 정준호가 송윤아가 미혼모라는 사실을 알고 착잡한 감정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마마' 8회에서는 서지은(문정희 분)의 제안으로 문태주(정준호 분)와 한승희(송윤아 분)가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희는 태주에게 남편이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당황한 태주가 결혼한 지 얼마만에 헤어졌냐고 묻자 승희는 아들 그루를 낳기 전에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태주가 놀란 표정을 짓자 승희는 짐짓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캐나다에서는 이런 거 흔해"라고 말했다.
태주가 "고생했겠구나"라며 안쓰러운 감정을 드러내자 승희는 "사람이란게 가장 힘들 때 가장 단단해지기도 하더라. 이래도 너한테 내가 나 잘사는거 보여주고 싶어서 온 것 같니?"라고 말했다.
한편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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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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