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안소미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예쁜 외모로 먼저 주목받은 안소미는 끝을 알 수 없는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안소미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의 새코너 '힙합의 신'에 등장했다. 이날 김수영 박은영 서남용 윤승현 이창호 김성원 이상은 김회경 김기리 박보미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 안소미는 '힙합의 신'의 포문을 활짝 여는 섹시 댄스를 뽐냈다.
안소미는 코너 '댄수다', '엔젤스'에서 선보였던 댄스실력을 업그레이드 한 섹시한 힙합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안소미의 분량은 많지 않았지만, 안소미의 댄스는 관객에게 호응을 유도하면서 '힙합의 신'에 대한 관객의 기대치를 끌어올렸다.

또 이날 안소미는 '닭치고'에서 양호선생님 후다닭으로 분해 체했다고 말하는 이상호의 손을 병따개로 따고, 임우일에는 마스크팩을 힘껏 던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후다닭 후다닭'이라고 말하며 부산스럽게 움직이는 안소미는 '닭치고'의 홍일점으로, 코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이다.
안소미는 지난 6월에는 '해피투게더'의 성대모사 기술자 편에 출연해 현영, 박희진, 현아, 또 각종 개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매력 만점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 바 있다. 예쁜 외모를 더욱 빛나게 하는 안소미의 주체할 수 없는 끼는 '개콘'의 미녀 개그우먼 계보를 탄탄하게 이으며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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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