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천정명-김소현, 강렬한 만남…검사 vs 용의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24 23: 49

천정명과 김소현이 예사롭지 않은 만남으로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OCN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극본 장혁린, 연출 김평중 김용균) 첫 회에서는 검사 차우진(천정명 분)과 비행소녀 은비(김소현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검찰 회식자리 인근 골목길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우진의 동료 검사와 실랑이가 붙어 니킥을 날리는 거친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우진은 이런 은비의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바로 과거 자신의 기억 속에 봉인된 첫사랑 승희(김소현 분, 1인2역)의 모습과 너무 비슷했기 때문.

하지만 두 번째 만남은 상황이 급변했다. 바로 승희가 살인 용의자로 잡혀온 것. 승희는 전날의 일들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지만, 담당 검사는 이를 묵살하고 그를 살인자로 몰아 증언을 받아냈다.
차우진은 자신의 첫사랑 승희와 똑닮은 은비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최면을 통해 은비가 진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 이후 직접 나서서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한편, 천정명과 김소현이 호흡한 '리셋'은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OCN 첫 스릴러물로 매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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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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