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레스 25일 NYM전서 복귀, 아루에바레나 마이너리그로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8.25 05: 41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우측 사근 통증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LA 다저스 내야수 핸리 라미레스가 25일 뉴욕 메츠전에 복귀했다. 라미레스의 복귀에 따라 내야수 이리스벨 아루에바레나가 마이너리그 싱글A 란초쿠카몽가로 내려갔다.
라미레스는 이날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매팅리 감독은 라미레스의 복귀와 관련 어떤 특별한 관리를 할 예정이냐는 질문을 받고 “그렇지 않다. 만약 라미레스 스스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일(부상 같은)이 발생하면 휴식을 줄 것이다. 중간에 휴식일도 있는 만큼 평상시처럼 기용할 것이다. 만약 6연전이 이어진다면 챙겨봐야 하지만 라미레스는 이미 많은 경험이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꾸준히 주전 유격수로 활용할 생각으로 보인다.
라미레스는 10일자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이날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할 수 있는 첫 날이었다. 라미레스는 이미 며칠 전 부터 특타를 소화했고 팀 훈련에도 참가했다. 매팅리 감독 역시 전날 “라미레스의 복귀 가능일이 25일이지만 26일 휴식일을 감안 해 2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복귀할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말해 이미 복귀준비가 끝났음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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