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첫 승이 또 다시 무산됐다.
맨유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덜랜드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안방에서 열린 개막전서 스완지 시티에 1-2로 패배한 뒤 이날 무승부로 2경기 연속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순위표 13위에 그쳤다.

선제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1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후안 마타가 밀어넣으며 앞서나갔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0분 세바스티안 라르손의 코너킥 상황에서 잭 로드웰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1-1 동점을 허용했다.

맨유와 선덜랜드는 후반 들어 결승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결국 소득을 올리지 못하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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