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실패' 반 할, "세트피스 실점, 실망스러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5 06: 15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선덜랜드전 무승부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첫 승이 또 다시 무산됐다. 맨유는 25일 새벽(한국시간)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서 선덜랜드와 1-1로 비겼다.
맨유는 안방에서 열린 개막전서 스완지 시티에 1-2로 패배한 뒤 이날 무승부로 2경기 연속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승점 1점을 획득하며 순위표 13위에 그쳤다.

반 할 감독은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전반전 우리는 선덜랜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면서 "첫 골을 제외하면 많은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골 장면은 환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반 할 감독은 "상대에게 세트피스 기회를 많이 주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많이 허용했다"면서 "그리고 상대는 그 중 한 장면에서 골을 뽑았다. 그 점은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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