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6번째 결장…텍사스 2연패 탈출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25 06: 54

추신수(32, 텍사스 레인저스)가 결장했고, 팀은 2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좌완인 제이슨 바르가스가 상대 선발로 나오자 추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대타나 대주자, 대수비로도 나오지 못했다.

이날 이전까지 팀이 치른 128경기 중 123경기에 나선 추신수의 결장은 시즌 6번째다. 전날 경기에서 시즌 13호 홈런을 기록했음에도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흐름을 이어가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추신수 대신 1번타자(좌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댄 로버슨은 3타수 1안타 2볼넷으로 추신수의 공백을 지웠다.
한편 추신수가 결장한 가운데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3-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텍사스는 뒤늦은 50승(79패)고지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캔자스시티는 2연승을 마감하고 72승 57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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