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천정명-김소현, 19살차 뛰어넘는 男女케미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25 07: 26

배우 천정명과 김소현이 무려 19살의 나이차에도 남다른 작품 속 '케미(남녀간의 화학작용)'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 첫 방송된 OCN 기억추적스릴러 '리셋'에서 차우진(천정명 분) 검사와 기억 속의 첫사랑 승희(김소현 분), 그리고 불량 여고생 은비(김소현, 1인 2역)의 기묘한 관계가 드러났다.
이날 우진은 기억 속 깊이 봉인해둔 승희의 옛 기억이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은비를 통해 되살아났고, 이후 살인 용의자가 된 은비를 돕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향후 관계 변화에 대한의 기대를 자아냈다.

앞서 진행됐던 '리셋' 제작발표회에서 천정명은 19살차 김소현과의 호흡에 대해 영화 '레옹' 속 레옹과 마틸다의 느낌에 비유했다. 또한 김소현은 "'키다리 아저씨'를 생각했다. 승희와 겹쳐진 이미지 때문이기도 했다. 구해주고, 보금자리도 주고, 훈훈한 정 같은 게 느껴졌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OCN의 첫 스릴러물인 '리셋'은 매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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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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