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 합류' 이동국, 2가지 기록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5 09: 40

'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2가지 기록에 도전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내달 5일과 8일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25인 엔트리에는 14명의 해외파와 함께 이동국(전북)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1년 2개월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된 이동국(A매치 99경기 출전)은 센추리 클럽(100경기 출전) 가입을 눈앞에 두게 됐다.

우선 이동국은 역대 필드 플레이어로는 16년 4개월의 최장기간 대표 선수로 활약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 1998년 5월 대표로 선발되어 프랑스 월드컵에 진출했던 이동국은 이운재에 이어 2번째. 이운재는 1994년 3월에 데뷔, 2010년 8월까지 대표팀서 활약했다.
그러나 골키퍼 포지션에 비해 활동량이 많은 필드 플레이어로서는 이동국이 가장 오랜시간 동안 대표로 활약한 선수가 됐다.
그리고 이동국은 센추리 클럽 가입도 눈 앞에 두게 됐다. 올 시즌 K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이동국은 그동안 A대표 선수로 99경기를 뛰었다. 1경기만 더 뛰게 되면 100경기를 돌파, 센추리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편 이동국은 만약 이번 A매치서 득점을 기록할 경우 역대 최고령 A매치 득점랭킹 4위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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