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체 스크린골프대회, 김정태 우승...단체전 경기1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8.25 09: 52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 6만 2000명 참여 '대성황'
개인전 김정태, 단체전 경기1팀 우승
골프가 어느새 우리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대중화되어 들어오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생활체육 종목으로 처음 '골프'가 자리매김하게 된 것.

지난 23일 강원도 강릉시 유천동에서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 결선 라운드가 열렸다. 올해부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크린골프는 전국 251개 시군구에서 약 6만 2000여명이라는 놀라운 숫자의 생활체육 골퍼가 참가했다. 이중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48명이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해 결선 라운드를 펼쳤다.
골프존 비전시스템 설악프라자CC에서 치뤄진 결선 경기 결과, 개인전 우승은 김정태(40. 경기)가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도 김정태가 소속된 경기1팀(김정태, 박기욱)이 차지하게 되어 김정태는 대회 원년 2관왕의 주인공이 되었다.
김정태는 "전국생활체육축전에 스크린골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소식을 듣고 참가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게 되어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생활체육대축전 참가한 동료 선수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생활체육대축전과 아마추어 골프경기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생활체육회, 속초시, 전국골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을 맡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골프존이 후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경기를 참관한 갤러리들을 위한 KLPGA 원포인트 레슨과 투호, 룰렛게임, 스내그 골프, 통바베큐 파티 등이 대회장소 앞에서 함께 진행되어 눈길을 모았다.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 단체전 우승자들(경기1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 박기욱, 우측 김정태). 김정태는 개인전 우승도 차지해 2관왕이 되었다.(위) 201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스크린골프대회 기간 중 지역 주민과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KLPGA 정회원이며WGTOUR 스타 선수인 김지민이 갤러리 중 희망자에게 골프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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