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16번째 장편 신작 '자유의 언덕'의 주연배우이자 일본의 연기파배우 카세 료가 개봉을 기념해 내한을 확정했다.
'자유의 언덕'의 주인공 ‘모리’ 역할을 맡은 카세 료가 오는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시사회, VIP 시사회를 참석할 예정이다.
'자유의 언덕'은 인생에 중요했던 한 여인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작품. 카세 료는 극 중 사랑하는 여인 권을 찾아 북촌을 찾은 일본인 ‘모리’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내한을 확정한 카세 료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어느 영화에서나 실제 캐릭터로 느껴질 정도로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연기로 다양한 빛깔을 보여 왔다. 또한 카세 료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구스 반 산트, 미셸 공드리 등 세계적인 명감독들과 함께 일해 온 세계적인 배우로 국내 영화는 '자유의 언덕'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내한은 현재 일본 내에서 영화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자유의 언덕'의 개봉을 앞두고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하는 것이란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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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언덕'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