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아가 영화 시나리오 작업차 미국으로 떠났다. 체류기간은 유동적이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OSEN에 "이지아가 시나리오 작가 데뷔작인 '컨셔스 퍼셉션'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며, "귀국일정은 유동적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1~2주의 짧은 일정은 아니다. 연기가 아닌 시나리오 작업의 경우는 이지아의 개인 스케줄과 다름 없어 귀국일자가 구체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지아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세 작품을 계약했다. 공백기 때 썼던 시나리오다. 촬영은 내년 중반에 들어가고, 현재는 캐스팅 단계"라고 작품을 소개한 바 있다.
이지아는 미국 독립영화사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 계열사 퍼스펙티브 픽처스와 3개 작품을 계약했으며, 첫 작품인 '컨셔스 퍼셉션'은 내년 중순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컨셔스 퍼셉션'은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사회에 소개되며 벌어지는 혼란을 담은 서스펜스 미스터리로 총 100억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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