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북美에서도 흥행 신기록 경신..'광해' 넘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25 10: 42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이 CJ E&M이 역대 북미 지역에 직배한 한국영화 중 최고의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개봉 18일째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19일째 1,400만 돌파, 개봉 21일째 1,500만 돌파, 개봉 26일째 1,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계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명량'이 북미 현지 시각으로 지난 22일 누적 118만 6,350달러의 흥행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CJ E&M이 북미 직배한 한국영화 중 기존 최고의 흥행 기록을 보유한 '광해, 왕이 된 남자'의 923,442달러를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지난 15일 뉴욕, 보스턴, 시카고, 아틀란트, 시애틀, 뉴저지 등 북미 전역의 30개 극장에서 개봉한 '명량'은 현지 평단과 관객들의 반응에 힘입어 개봉 2주차 12개 상영관이 추가되어 총 42개관에서 확대 상영 되고 있다.
'명량'에 대해 미국 주요 매체들은 "해상전투신은 장관이었다. 이전 영화보다 리얼하고 스릴 넘쳤다"(LA타임스), “역사적인 영웅 이순신 장군은 스크린 상에서도 신화를 이룰 것” (할리우드 리포트)이라고 평한 바 있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척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그린 전쟁액션대작이다.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김명곤,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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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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