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자신의 주연작 ‘용의자’로 일본 팬들을 만난다.
공유는 오는 30일 일본 도쿄 롯본기 블루 시어터에서 진행될 일본 팬클럽 ‘위드 유(With YOO)’ 시사회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한국 개봉 이후 처음으로 해외 시사회에 방문하는 것이라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번 ‘용의자’ 시사회는 일본 정식 개봉을 앞두고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로 1,800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5분 만에 1,800석 신청이 마감 돼 액션 배우로 거듭난 ‘용의자’ 공유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지난 1월 북미, 2월 홍콩, 5월 대만 개봉에 이어 9월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는 ‘용의자’는 유럽, 인도, 중동 등 전세계 지역에 선 판매되며 해외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시사회는 다음달 13일 일본 개봉을 앞두고 현지 팬들의 많은 요청으로 인해 이뤄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최근 국내 개봉작으로 일본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이는 여전히 일본에서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공유가 기존의 로맨틱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액션 배우로 변신했다는 소식에 일본 내에서도 많은 흥미와 기대를 갖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이번 ‘용의자’ 시사회는 사전에 당첨된 팬 1,800명만 참여할 수 있으며 공유는 영화 상영 이후 영화를 되돌아보는 팬들과의 특별한 토크 시간을 가지며 ‘용의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공유는 배우 전도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정통 멜로 영화 ‘남과여’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sara326@osen.co.kr
쇼박스㈜미디어플렉스, 매니지먼트 숲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