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공찬, 소금쟁이부터 경극까지..4차원 개그신 ‘강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8.25 12: 38

보이그룹 B1A4의 막내 공찬이 소금쟁이부터 경극 흉내까지 파격적인 개그를 선보이며 4차원 ‘개그돌’의 면모를 선보인다.
 
25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MBC뮤직 ‘B1A4의 어느 멋진 날’에서는 해수 찜질방을 찾아 전대미문의 개그 서바이벌을 벌이는 B1A4의 모습과 거제 맛집 투어에 나서 단체 먹방을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 중 ATV와 요트 체험을 마치고 바쁜 여정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해수 찜질방을 찾은 B1A4는 찜질은 뒤로 한 채 상상을 초월한 개그 서바이벌에 나섰다. 바가지 소품 활용에서 시작된 개그 대결이 게임까지 번진 것.
 
개그 서바이벌에 심취한 B1A4 멤버들은 지난 4년 동안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엽기적인 특급 개그쇼를 펼쳤고, 특히 그 동안 막내로서 귀여운 모습만 보였던 공찬은 바가지 4개로 소금쟁이로 변신해 찜질방을 초토화 시켰다. 이어 공찬은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놀라운 경극 개그까지 선보이며 결승에 올라가, 멤버들에게 “완벽한 또XX 같다”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그간 팀내 감성 메인보컬로 활동해온 산들 역시 모든 것을 내려놓은 자세로 게임에 나섰는데, 산들의 개그를 지켜보던 바로는 웃음을 참다가 폭풍 눈물까지 흘리며 항복하고 말았다. 산들은 전 멤버들은 물론 제작진까지 폭소하게 하는 발군의 활약을 보여줬다.
 
공찬과 산들은 물론 오로지 개그 대결에서 이기기 위해 망가짐을 서슴지 않는 B1A4의 모습에 지켜보던 매니저와 여자 작가들은 “그래도 아이돌인데 이러다 큰일 나겠다”라며 안절부절하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체면과 위엄을 모두 내려놓고 오로지 개그 욕심에 사로잡혀 제대로 망가지는 B1A4의 모습은 ‘B1A4의 어느 멋진 날’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sara326@osen.co.kr
MBC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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