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선배 가수 심수봉과 한 무대에 선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25일 "백지영이 내달 13일 개최되는 심수봉의 데뷔 35주년 기념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게스트를 자처했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심수봉의 콘서트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자신의 곡을 선사하며 공연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보인다.

백지영은 "평소 존경해왔던 심수봉 선생님과 같은 무대에 오르게 돼 기쁘다. 그동안 선생님의 음악을 들으며 느껴왔던 감성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나도 선생님처럼 오랫동안 노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 선생님의 공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무대에 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백지영은 내달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콘서트 '2014 백지영 쇼 그 여자'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WS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