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PD "드라마 전문 아니라 쪽대본 못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25 15: 52

'아홉수소년' 유학찬 PD가 '쪽대본'에 대해 "불가하다"고 충분한 사전촬영부을 확보했음을 시사했다.
유학찬 PD는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유 PD는 "이미 6~7회분을 찍고 있다. 시청자 반응에 따라 커플 진행을 바꾸거나, 결론을 바꿀 수가 없다. 제가 드라마 전문가가 아니라, 경험이 없어 쪽대본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아홉수 소년'은 9세, 19세, 29세, 39세의 아홉수 남자들의 운수 사나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29세 훈남 투어플래너 강진구(김영광 분), 19세 열혈 유도소년 강민구(육성재 분), 9세 국민 귀요미 강동구(최로운 분) 삼형제와 철 없는 삼촌, 39세 노총각 예능 PD 구광수(오정세 분)까지 집안 남자들 모두가 지독한 아홉수에 빠져 고군분투하는 한 가족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일상과 사랑을 그려나갈 예정.
한편, tvN ‘아홉수 소년’은 오는 29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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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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