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나의 도시'의 김재원 PD가 출연진 섭외에 대해 "솔직히 외모를 안 본 것은 아니"라고 솔직히 밝혔다.
김재원 PD는 25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교양프로그램 '달콤한 나의 도시' 시사회에서 "섭외 과정 자체가 되게 길었다. 기획하며 2달 정도 섭외하며 백명 좀 안되는 분들을 만나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정 기준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본인의 욕구가 있어서 나오신 분들은 배제했다"면서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으로서 생길 수도 있는 출연자 자질 논란을 일축했다.
또 김 PD는 "도시 여성을 대변할 수 있는 스토리와 캐릭터를 가진 분"이라고 설명하며 "그것보다 4명이 보여줄 수 있는 상황과 캐릭터에서 그 안에서 디테일한 부분들을 뽑아내려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콤한 나의 도시'는 '서른 즈음의' 주인공 4명이 결혼, 연애, 직장, 친구, 돈에 대해 털어놓는 솔직하고 은밀한 속마음을 다루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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