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여대 실용음악과, 두 번째 공식음원 제작해
하나금융그룹, 한양여대 실용음악과와 공식음원 제작에 관한 조인식 가져
하나·외환 여자농구단 공식 응원가도 함께 제작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조직위원장 김정태)의 새로운 공식음원이 나온다.
지난 해 한국 골프 사상 첫 주제곡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던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올해도 한양여대와 공식음원 제작에 관한 조인식을 맺었다.
하나·외환 챔피언십은 25일 하나금융그룹 대회의실에서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학과장인 손무현 교수, 장혜진 교수, 조성남 하나외환여자농구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공식음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번 곡 제작을 진두지휘하게 되는 손무현 교수는 “세계 최고의 대회에 어울리는 곡으로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대회가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식음원은 대회 직전에 발표되며,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음원은 중계방송 등에서 적극 활용되고, 출전 선수 환영 만찬에서 선보이게 된다.
지난해에 순수 학생공모로 음원을 선정했던 방식과는 달리 올해는 1차 오디션을 거친 후, 손무현, 장혜진 교수의 지도로 학생들이 힘을 모아 음악을 제작한다. 따라서 지난해보다 완성도가 높은 음원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무현 교수는 “올해는 스포츠의 역동성을 음악과 함께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다이나믹한 록비트의 응원가 형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여대 측은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의 공식음원 뿐 아니라 하나·외환 여자 농구단의 공식 응원가도 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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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여대 실용응하나외환 여자농구 조성남 단장과 한양여대 실용음악과 손무현 교수와 장혜진 교수 /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