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최승현 "여배우들 노출, 눈 잘못 두면 배려 아닐까 조심"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25 17: 13

배우 최승현이 여배우들 노출에 대해 조심스러웠다고 밝혔다.
최승현은 2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눈을 잘못 돌리면 배려가 아닐까봐 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남자들도 떼로 벗고 있지 않나. 그게 익숙지 않은 상황이다보니까 서로 슛 들어가지 않을때는 쳐다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여성분들과 있으니 눈을 잘못 돌리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아닐수도 있겠다 생각해서 다들 화기애애 하게 그냥 독특한 분위기로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최승현은 극 중 타고난 손기술과 승부욕을 빼 닮은 고니의 조카 대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목숨줄이 오가는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trio88@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