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유해진 "'타짜', 나에게 특별한 작품..이별 쉽지않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8.25 17: 22

배우 유해진이 자신에게 '타짜'라는 작품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유해진은 25일 오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타짜-신의 손(이하 '타짜2')'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나에게 특별한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타짜'와 고광렬이라는 인물은 정말 특별한 작품이자 인물이다. 보면서 촬영할 때도 군산에 내려가서 중국집 찍으면서 그랬지만 촬영할 때도 그랬고 오늘 보면서도 내가 정말 좋은 추억을 줬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짜'라는 작품이, 고광렬이라는 귀한 배역을 맡아가지고 그거하고 이별하는 것이 마음적으로 쉽진 않았다. 대길하고 떨어져서 사실 나도 좀 마음이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라. 내가 사랑했던 인물이다"라고 덧붙였다.
유해진은 극 중 노름판 터진 입 고광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이 목숨줄이 오가는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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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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