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된 김현중과 고소인 A씨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그 가운데 25일 한 매체는 고소인 측근의 말과 증거자료를 빌려 지난 23일 발표된 김현중 측의 입장을 반박하는 고소인 측의 주장을 보도해 진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 측 한 관계자는 이날 OSEN에 "경찰조사를 통해 모든 진실을 명백히 밝힐 것이다"라며 "이번 사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태국에서 귀국하는대로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한 매체는 A씨 측근의 말을 빌려 이들이 2012년 4월부터 교제했으며, 김현중의 여자관계로 인해 이별을 고한 A씨에 김현중이 일방적인 폭력을 행사했다고 보도했다.

김현중은 지난 20일 A씨로부터 폭행 및 상해 혐의로 피소됐다. A씨는 고소장에서 2012년부터 김현중과 교제했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수차례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김현중 측은 A씨와는 최근 교제한 사이이며, 갈비뼈 골절은 장난을 치다가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해당 여성이 김현중에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에는 "서로간의 몸싸움은 한 번 있었던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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