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사태 양덕여중-지하철 침수...각별한 주의 요구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4.08.25 18: 51

부산 산사태 양덕여중-지하철 침수...각별한 주의 요구
‘부산 산사태, 지하철 침수, 양덕여중’
부산 침수 지하철 일부구간 운행 중단. 부산 경남 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고 있다.

25일 부산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된 지역이 발생했다"며 "현재 지하철 1호선은 신평역에서 장전역까지, 2호선은 장산역에서 구명까지 구간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 지하철공사에 따르면 부산 지하철 침수로 인해 오후 3시부터 1호선 노포~범어사 구간, 2호선 화명역이 침수되어 1호선 신평~온천장역, 2호선 장산~구명역 구간만 운행되고 있다.
부산 곳곳이 집중 호우로 침수된 가운데 산사태로 경로당 붕괴됐다. 이날 오후 2시 22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동의 한아파트 경로당이 산사태로 쏟아져 내린 흙더미 탓에 무너져 내렸다. 또한 양덕여중 학생 400여 명은 운동장과 교문 쪽에 물이 가득 차면서 학교를 빠져 나가지 못하게 되자 5층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다
이에 부산에서는 지하철이 침수 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막심한 피해가 발생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네티즌들은 "부산, 이런 비는 처음이네", "부산, 지하철 운행 중단 됐는데 어떻게 퇴근하지", "부산, 산사태로 도로가 무너졌네", "부산,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릴 줄은...큰일 났다", "부산, 제발 인명피해는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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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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