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를 택하며 환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효린은 25일 오후 씨스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저를 지목해 주신 분들 덕분에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습니다. 얼음물 샤워 대신 기부로 동참했습니다. 여러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효린은 차분한 미소를 지으며 한국 ALS 협회 계좌번호가 쓰인 종이를 들고 있다. 종이에는 “ALS 환자분들 모두 힘내세요.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부탁 드립니다”라는 글도 적혀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기부 선택도 좋은 것 같다”, “환자분들 정말 힘이 나실 듯”, “효린 기부 훈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미국 ALS(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협회에서 루게릭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이벤트 동참에 지목을 받은 사람은 지목 받은 지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달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에 이어 오는 26일 신곡 ‘아이 스웨어(I Swear)’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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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공식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