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와 최지우가 달달한 백허그로 서로의 마음을 보듬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 13회에는 하루 아침을 함께 시작하는 유세영(최지우 분)과 차석훈(권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세영의 서랍에서 약통을 발견한 석훈은 세영의 건강을 걱정했다. 이어, 대표직 해임 안에 대한 얘기를 하며 세영의 일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세영은 “대표직 해임은 결국 내가 선택한 것”이라며, “석훈씨 탓도 아니고 그 일에 책임질 필요 없다”고 웃었다.

석훈은 “더 많이 책임질 것”이라며, “나 때문에 세영씨가 추락하는 것 보고만 있을 것 같냐. 절대 그렇게 안 한다”며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세영은 그를 뒤에서 따뜻하게 안으며 ‘앞으로는 뭐든 석훈시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도 따뜻하게 했다.
한편 '유혹'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네 남녀의 멜로 드라마로 최지우, 권상우, 박하선, 이정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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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