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발견' 정유미, 현실 위해 과거와 손잡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25 23: 04

'연애의 발견' 정유미가 현남친 성준과 결혼하기 위해 구남친 문정혁과 일을 시작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3회에서는 태하(문정혁 분)와 일하기로 하는 여름(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남친 태하와 얽히는 것이 무엇보다 싫었지만, 결혼자금이 없어 하진(성준 분)의 프러포즈도 보류해야 했던 여름에게는 거절하기 힘든 제안이었던 것.

또 솔(김슬기 분)은 구남친과 일하고 번 돈으로 현남친과 결혼한다고 말하는 것이 최고의 복수라고 말하며 여름을 부추겨 준호(윤현민 분)를 질리게 했지만, 여름은 결국 현실을 위해 과거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여름은 태하와 5년 만에 만나 하룻밤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충격적인 재회를 한 상황. 또 태하는 여전히 솔직하고 애교많고 귀여운 여름에게 다시 자신에게 와달라고 고백해 여름과 하진, 태하와의 불꽃 튀는 삼각관계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또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하진이 태하 앞에 등장했다. 바에서 밝게 노래하는 여름의 모습에 왜 그를 사랑했었는지 다시금 깨달은 태하 앞에 나타난 하진은 태하와 마주치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떠나는 사람과 다가오는 사람 사이, 변해버린 사랑과 시작되는 사랑 사이, 지키고 싶은 마음과 이미 변해버린 마음의 사이에서 드러나는 설렘, 욕망, 질투, 분노 등 연애의 감정을 솔직하게 그려낼 리얼연애공감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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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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