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이 팀의 '에이스' 마르코 로이스(독일)가 오랜 시간 도르트문트에 머무를 것이라 확신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독일 외신을 인용해 클롭 감독의 짤막한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로이스의 미래에 대해 '느낌이 좋다'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클롭 감독은 이어 "분명히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꽤 오랫동안 있을 것이다"라고 잔류를 확신했다.
로이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 유수의 클럽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로이스는 지난 2012년 여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도르트문트로 적을 옮겼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 출전해 16골을 터트리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2012-201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와 분데스리가, 2013-2014 DFP 포칼 준우승에도 일조했다.
클롭 감독이 로이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그를 둘러싼 이적설은 수면 아래로 한층 가라앉을 전망이다. 로이스와 도르트문트의 계약 기간은 2017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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