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부분 많이 보완했다".
맨시티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지난 18일 열린 1라운드 뉴캐슬전 2-0 승리에 이어 개막 2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6점을 기록했다.
스테판 요베티치는 이날 선제골과 추가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경기 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서 "리버풀은 EPL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선수들이 더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요베티치는 전반 41분 로브렌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가로채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도 요베티치는 감각적인 힐 패스로 측면에 있던 나스리에게 연결한 뒤 문전으로 쇄도했고, 나스리가 오른쪽에서 짧게 내준 크로스를 왼발로 차 넣었다.
요베티치는 "오늘 경기서 정말 좋은 모습이 많이 나왔다. 특히 내가 지난시즌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을 뛰어 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많은 부분 경기를 통해 해결했다. 앞으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스카이 스포츠는 요베티치에 평점 9점을 부여했다. 양팀 선수 중 최고. 특히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내내 위협적이었다"고 극찬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