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연애의 발견' 의 부드러운 남자, 성준이 자신만의 특급 외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는 지친 일과를 마친 나하진(성준)과 한여름(정유미)의 다정한 한때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하진은 평소 목재와 공구를 다루는 여자친구 여름의 손과 발에 크림을 발라주며 쫑알쫑알 하루 일과를 털어놓는 여름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줬다. 가구 디자이너로서 여름의 꿈과 미래를 격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성준은 연애에서 진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소중히 할 줄 아는 남자 하진 역으로 부드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연애를 게임으로 보고 골기퍼 있는 한여름을 향해 돌직구를 날리는 남자 태하를 연기하는 에릭과 지극이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한 여자를 대하는 두 남자의 달라도 너무 다른 연애스타일을 발견하는 것도 드라마 '연애의 발견'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하진이 여름의 외박 상대인 태하가 여름과 일을 하게 된 상대라는 것을 알아채며 세 남녀의 본격적인 삼각관계가 전개될 것을 예고했다. ‘연애의 발견’ 4회는 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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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