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도 아이스버킷 동참.."많은 분들 힘 얻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6 08: 10

밴드 FT아일랜드도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25일 오후 FT아일랜드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멤버 이홍기와 이재진, 그리고 송승현이 아이스버킷에 도전하는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이홍기는 일본 록밴드 원오크록의 보컬 타카와 뮤지컬 배우 이건명, 이재진은 걸그룹 미쓰에이의 지아, 송승현은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에게 지목받았다.
이들은 각각 다른 날, 다른 사람에게 지목을 받아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으나 모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다"며 "아무도 지목하지 않겠다"고 밝힌 뒤 얼음물 세례를 받았다.

특히 이홍기의 아이스버킷챌린지는 지난 23일 FT아일랜드 공식 팬클럽 프리마돈나와 함께 한 'FT아일랜드 체육대회' 날 진행됐는데, 현장에 함께 모인 팬들에게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혔을 뿐 아니라 좋은 취지의 행사에 함께 동참하자는 이야기를 팬들에게 직접 전하기도 했다. 리더 최종훈은 기부를 통해 뜻을 보탰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지난 2012년 8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FT아일랜드 도서관’을 설립, 현지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FT아일랜드의 다국적 팬들은 독거노인 및 결식아동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며 선행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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