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쪼개기] '연애의 발견', 정유미는 좋겠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26 08: 11

정유미가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완벽한 두 남자 에릭과 성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유미는 KBS 2TV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에 출연 중이다. 구남친과 현남친 사이에서 마음이 흔들리지만,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얄미움보다는 부러움을 더 사고 있다.
정유미가 열연 중인 한여름 캐릭터는 현실에서 실현 가능한 인물이라 시청자들의 감정이입을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구남친 강태하(에릭 분)와 현남친 남하진(성준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고 있으니 여성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이는 것.

특히 지난 25일 방송분에서 여름은 하진에게 프로포즈를 받으며 꿈에 그리던 상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자존심이 센 여름은 결혼 자금이 없어 잠시 승락을 미뤘다. 착한 하진 역시 이런 여름을 이해하고 기다려줬다.
이 와중에 하진과는 상반된 매력을 가진 완벽남 태하가 여름에게 다가왔다. '돈'이 되는 건수와 자신감 넘치는 달달 멘트와 함께. 태하는 여름이 운영하는 공방에 찾아와 큰 건수의 인테리어 시공을 제안했다. 태하는 자존심이 센 여름이 거절할 것을 염려해 "일하는데 감정 섞지 말자"며 여름과 가까이 있기 위해 노력했다.
의사라는 직업에 큰 키, 다정다감한 훈남 하진을 남자친구로 둔 여름은 시크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매력남이자 건설사 대표인 구남친 태하의 구애까지 받게 됐다. 완벽한 두 남자의 사랑을 받게된 여름이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는 이유다.
지난 방송에서 하진과 태하가 서로를 알아보고 본격적으로 용호상박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가운데서 여름이 어떤 선택을 하게될 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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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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