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백지영 콘서트서 변사 변신..절친 의리과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26 08: 50

방송인 김제동이 가수 백지영의 단독콘서트 '백지영 쇼 ㅡ 그 여자'에서 변사로 나선다.
백지영의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제동은 절친한 친구인 백지영을 위해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의 객석을 직접 안내하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변사로 분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지영은 앞서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출연을 자처하며 끈끈한 의리를 선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한 바 있다.

김제동이 백지영 콘서트를 통해 보여 줄 변사는 무성영화시대에 스크린에 펼쳐지는 극의 진행과 등장인물들의 대사 등을 관객들에게 설명해 주었던 사람으로, 김제동은 이번 공연에서 공연 전 분위기를 돋우는 변사역할을 함으로써 콘서트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김제동은 그 시절의 정서와 문화를 특유의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선보일 예정으로 이색적인 공감을 선사 할 것으로 보인다.
김제동의 유쾌한 입담은 내달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는 '2014 백지영 쇼 - 그 여자'의 4시와 8시 공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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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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