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추신수는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다행히도 인대 접합 수술은 아니다. 웃자란 뼈를 깎는 수술과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면 될 듯.
텍사스 구단 측은 추신수가 착실히 재활 과정을 밟아 내년 시즌에 가세하길 바라고 있다. 추신수의 공백은 마이클 초이스가 메울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신시내티 레즈에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추신수는 올 시즌 123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4푼2리(455타수 110안타) 13홈런 40타점 58득점 3도루를 기록했다.
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및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지만 구단 측이 기대했던 모습과는 다소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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